창업아이템 만화카페 벌툰,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올라

[산업일보]

만화카페창업 프랜차이즈 '벌툰'이 새해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르고있다. 겨울방학 성수기 시즌을 맞아 전국 각 가맹점이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매출 확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벌툰은 지난 2016년 국내에 만화카페로 창업아이템을 안착시켰고 과거 만화방과 카페란 별개의 창업아이템이 존재했으나 현재는 이를 합쳐 신개념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재탄생 됐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두 분야 고객 수요층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아늑하고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은 커플 데이트로도 손색이 없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고객 유형에 따른 매출 호불호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특화된 디자인에 따른 고객 만족도도 포인트다. 그 중에서도 벌집소굴방은 인기 요소중 하나다. 120도 각도의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덕분에 피로 누적 없이 편안하게 만화를 볼 수 있어 고객 선호도가 높다. 

만화책 뿐 아니라 각종 인기 웹툰 및 보드게임, 마사지기기 등 즐길거리가 갖춰져 있어 고객 니즈를 확충한 것도 장점이다. 이에, 장시간 머물러도 1인 당 고객 평균 이용 시간이 길어 매출 향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선 점포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입지 조건 설정에 나서고 있다. 이는 전국 점포 시세 분석은 물론 실시간 매물 업데이트, 매출 분석 데이터베이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급 점포를 선점할 수 있도록 도와 매장 오픈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가맹점 오픈 전·후 3개월 동안 무료 SNS 마케팅을 펼쳐 일찌감치 매출 향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현수막, 전단지, 배너, 에어간판 등을 미리 배치해 고객 인지도를 높여 오픈 직후 고객 방문 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도서 유출에 따른 매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도서도난방지기기 구축,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도 매출 상승세 요인으로 꼽힌다. 

벌툰 관계자는 "정부가 인증한 인테리어 연구소를 독자적으로 두고 있어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구축,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얻고 있다"라며 "고령층에게는 만화방의 옛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웹툰의 즐거움을, 연인들에게는 달달한 데이트 코스를,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 문화를 제공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벌툰에서는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고자 지속적으로 창업세미나를 개최해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만화카페 매출 상황, 창업 비용, 순수익 등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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