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카페 벌툰 매출 비결,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 연구개발 노력

[산업일보]

만화카페창업 프랜차이즈 '벌툰'의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카페의 아늑하고 세련된 매장 분위기와 더불어 만화 휴게 공간이라는 특성을 십분 살려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올 법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구현하고 있는 것. 

만화카페 벌툰은 기존의 만화방과 카페를 결합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고객이 오랜 시간 머무는 문화공간인 만큼 매장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마련. 이에 벌툰은 자체적으로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하여 인테리어 연구개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벌툰 디자인 연구소는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인테리어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컨셉트 및 디자인 회의, 평면계획, 디자인조사, 평면에 디자인 구성 및 적용, 3D 작업, 신규 컨셉트 및 적용의 작업 과정을 거치며 혁신적인 인테리어 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벌툰 디자인 연구소에 의해 탄생한 인테리어 컨셉은 플레이플러스, 엔틱하이브, 인더스트리얼 하이브, 오리진 하이브 등이 있다. 

그 중 최근 출시한 플레이플러스는 벌툰의 상징인 벌집 모양 팔각형 구조를 모티브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만화책 이외 영상방, 오락기, 마사지기 등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가 더해져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브랜드의 최대 자랑거리는 타 만화카페와 차별화된 좌석인 벌집소굴방이다. 벌집소굴방은 벌집 모양의 팔각형 모양 좌석으로 설계되어 고객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벌집소굴방은 척추 안정에 최적화된 110~115도 각도로 설계돼 있다. 이는 고객의 장시간 이용을 가능케 해 시간당 계산이 되는 만화카페에 매출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벌툰 관계자는 "벌툰만의 감각적이고 예쁜 인테리어 디자인 덕분에 창업을 계획하는 예비 창업주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주요 고객층에 맞춰 컨셉을 적용할 수 있어 매출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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